❑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(NFT) 디지털 티켓과 메달을 전격 도입한다.
❍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스포츠 행사만이 아니라, 체전을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.
❑ 디지털 티켓은 관람객이 개회식을 포함해 경기장을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해 인증하면 1만 원 상당의 제주 지역화폐를 발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, 관련 예산은 총 3억 원 규모다.
❍ 제주연구원의 ‘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(2025.10.)’ 자료에 따르면, 이번 체전 기간 동안 전국체전 3만 1,000여 명, 장애인체전 9천4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디지털 티켓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
❑ 이와 함께 대회 참가자와 대회를 준비한 운영진의 자부심을 높일 디지털 메달(참가증)도 함께 발급된다.
❍ 기존의 금·은·동메달 수상자뿐만 아니라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디지털 참가증을 수여하고, 대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에게도 발급할 계획이다.
❑ 제주도는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번 디지털 티켓 및 메달을 ‘디지털 관광증’과 연계할 방침이다.
❍ 이를 통해 체전 참여자들이 도내 공영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, 체전 방문이 제주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증가로 이어지도록 구상하고 있다.
❍ 아울러 제주도체육회, 제주도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와 협력해 참가증 발급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동의 등 사전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.
❑ 디지털 티켓과 메달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프레대회에서 첫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.
❍ 이후 8월 한 달간 시스템을 집중 보완해 대회가 열리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.
❑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“대회 최초로 도입하는 대체불가토큰(NFT) 디지털 티켓과 메달은 관람객을 관광지와 골목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경제·관광체전의 마중물이 될 것”이라며 “사업 설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디지털 기술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체전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”고 말했다.
